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다가 발견한 <홀리데이트>
보다보면 저건 철컹철컹이지 않나
싶은 부분들이 되게 많지만
그 부분마저도 가볍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영화,아무 생각 없이 보면 좋은 영화
영화 <홀리데이트> 주인공
오로지 여주인공의 '엠마 로버츠' 때문에 선택했다고도 할 수 있지...
한참 하이틴영화에 빠져있을 때
좋아했던 <와일드 차일드>의 주인공,
'엠마 로버츠'를 보고 있자니 다시 그 때로 돌아간 것 같달까?
암튼 성인용 하이틴 영화 같았음!(되게 모순적인 표현이지만ㅋㅋㅋㅋㅋ)
소오오올직히 남주인공 루크 브레이시는누군지 잘 모르겠음
필모그래피 봤을 때도 다 내가 안 본 영화들이라...
하지만 웃는 게 매력이라는 건 아주 잘 알게 됨
영화에서 호주 출신 남자로 나오는데
프로필 보니 실제로도 호주 출신!
(거기다 여주 전남친 이름이 루크로 나옴.
루크 이름이 어쨌다 저쨌다 하는 장면이 있는데 생각해 보면 웃긴 장면)
줄거리
독신주의자 선언을 한 슬론(엠마 로버츠)은 크리스마스 가족 행사에 함께 하는 파트너가 없어 가족들에게 관심 아닌 관심을 받게 된다. 거기다 슬론의 남동생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되면서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다.
한편, 잭슨(루크 브레이시)은 그저 가벼운 관계로 만나고 있는 여자의 가족모임에 참석했다가 봉변을 당한다. 그녀의 부모님이 잭슨을 남자친구로 알고 있던 것! 잭슨은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부담감을 느끼며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다.
그렇게 슬론과 잭슨은 최악의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해치우기 위해(환불하기 위해) 옷가게에 갔다 서로의 이야기를 하며 공감한다. 그렇게 서로 공휴일이나 가족행사에 함께 해줄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주는 일명 '홀리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홀리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한 슬론과 잭슨은 새해전야, 발렌타인, 부활절, 성패트릭기념일, 어머니날, 독립기념일, 동생결혼식, 할로윈, 추수감사절(무슨 행사가 이렇게 만냐...) 등 공휴일 행사에 함께 참석하기로 한다. 그저 비즈니스 느낌의 두 사람은 누군가에게 잘 보일려고 하지 않아 매우 편한 파티들을 즐기게 된다. 또한 슬론과 잭슨은 오랜 친구마냥 죽이 잘 맞아 홀로 지내는 행사와 달리 매우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들은 딱 서로의 공휴일, 명절, 가족행사 외에는 연락하지 않는다!
매우 많은 홀리데이트를 하면서 애정이 생길 법도 한데 슬론과 잭슨은 서로 아무 감정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런 이들에게 갑작스런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으니... 공휴일에 아픈 잭슨을 홀로 두지 못 하고 챙겨주는 슬론과 묘한 분위기가 생겼지만(그저 손을 잡은 것 뿐인데!) 잭슨은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기로 한다. 이에 실망한 슬론은 다음 행사에 다른 남자와 동행한다.
슬론과 잭슨, 홀리데이트가 아닌 평범한 데이트도 할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을까?
감상평
기억에 남는 건 오직 루크 뿐
엄청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왜 이렇게 기억에 남는거지?
잘 생겨서 그런가?ㅋㅋㅋㅋㅋ
아, 좀 쭈굴미가 있어서 그런듯
이상한 스웨터를 입고 썸녀 부모님 사이에 낑겨
앉아 있는 게 넘 귀여움
저 보러 오세요~ Come on, yo!
하고 있는 루크ㅋㅋㅋㅋㅋㅋㅋㅋ
<한마디평>
엠마 보러 왔다 루크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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